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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 - '맹모삼천지교'의 준말로 교육에는 환경적 요인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이다.
맹가의 어머니는 공동 묘지 근처에 살고 있었다.
맹자가 놀 때마다 장사지내는 흉내를 내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이곳은 아이와 함께
살 곳이 못 된다 생각하고 시장 근처로 집을 옮겼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시장 안에서 장사꾼들이 물건을 팔고 사고 하는 흉내를 내는 것이었다.
이에 맹자의 어머니는 다시 글방 근처로 이사하였다.
그랬더니 제사 때 쓰는 기구를 늘어놓고 절하는 법이며 나아가고
물러나는 법 등의 놀이를 하는 것이었다.
그제사 맹자의 어머니는 이곳이야말로 아들과 함께 살 만한 곳이라 여기고
거기에 머물러 살았다 한다.
이 이야기는 교육에 있어 환경의 영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주고 있다.
또 이 고사에는 가치 판단 이전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어린이의 천진성이 나타나 있다.
부모들은 주거 환경뿐 아니라 가정 내의 대소사에 있어 자녀 교육이라는 측면을
염두에 두고 세심한 배려를 하여야 할 것이다.
<열녀전>
맹모삼천에 대한 사자성어를 보니 자녀가 있는 우리나라 엄마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요즘 아이들 학구열이 대단한데 어찌보면 극성인 엄마들도 있고 그래서 아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우선 학군이 좋은 위치로 이사를 가려는 목적 또한 맹모삼천과 같은 거 같다.
뭐 등용문이란 고사성어처럼 이루기 위해 우선 맹모삼천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지...
모순 - 창과 방패. 말의 앞뒤가 서로 맞지가 않음
또한 양립하지 않음 (-> 자가당착)
전국 시대의 일이다. 그때는 각지에서 군웅이 할거하고 수시로 싸움이 벌어지니
무기를 만들어 파는 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그때 초인이 방패와 창을 거리에 늘어놓고 팔고 있었다.
"자, 여기 방패가 있습니다. 이 방패는 어찌나 견고한지 이를 꿰뚫을 수 있는 창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자, 사시오, 사가요."
이번에는 창을 번쩍 쳐들고는 또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
"그리고 여기 이 창으로 말할 것 같으면 특제인데 어찌나 끝이 날카롭고 단단한지
천하에 어떤 물건이든지 뚫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 선전을 듣고 있던 한 사람, 아무래도 이상했다.
'뭐? 아무것 가지고도 꿰뚫을 수 없는 방패와 무엇이라도 무찔러 뚫을 수 있는 창이라? 햐!'
"여보시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창으로 그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는 거요?"
"................?"
사나이는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
<한비자> <난세편>
모순이란 단어가 고사에서 나온 성어였다.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내가 첨에 접한건 초딩 때 책에서 본 거 였다.
그 당시 그림도 같이 그려져 있었는데 참으로 멍청한 장사꾼이 같았다.
그래도 그덕에 말이 맞지 않음을 두음절로 함축해서 모순이라고 사용하게 해주었으니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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