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인성호 상가지구 새옹지마
삼인성호 - 거짓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남이 참말로 믿기 쉽다는 뜻. 전국시대 위의 혜왕 때 일이다. 방총이란 사람이 위나라 태자와 함께 조의 한단에 볼모로 잡혀가게 되었다. 이때 방총은 혜왕에게, "만일 어떤 사람 하나가 시중 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말한다면 그것을 믿으시겠습니까?" "그걸 누가 믿겠나?" "그러면 두 사람이 같이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말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역시 의심해 보아야지." "그렇다면 세 사람이 와서 똑같이 말한다면 믿으시겠지요?" "그거야, 믿을 수밖에 없지." 이 말을 들은 방총은, "시중에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옵니다. 다만 세 사람이나 똑같은 말을 하게 되면 시중에 실제로 호랑이가 나타난 것으로 되는 것뿐이옵니다. 소신은 이제..
명언, 사자성어, 고사성어
2017. 1.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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